바이러스와 백신

우리는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서 
자기 스스로를 백신이 될 것인지 
바이러스가 될 것인지를 매 순간 결정해야 한다 

 

삶이 그렇다... 둘 중 하나다 
둘의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바이러스의 성질이 있다는 것이다 

백신이 바이러스에서 나왔듯이 
누구나 악한 마음이 있지만 
그보다 선한 마음에 양분을 주어 
더 아름다운 사람으로 변모해가는 것이다 

출발점은 비슷하지만 쓰임을 받는 것은 정 반대이다 
우리네 인생이 그런 것 같다 
그 능력과 업적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서 그 가치가 달라진다 

위대한 사람이 되기보다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길 바라고 
세상에 해로움보다 
이로움을 선물하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 

우리의 삶에 바이러스보다 강력한 
백신 같은 존재들이 많아져서 
전보다 더 건강한 사회를 이루어 가기를, 
그리고 더 아름다워 지기를 소망해 본다.

 

 

점잖은괴짜#바이러스와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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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정체는 하나인데 이름이 세개인 이 중국산 바이러스때문에

전세계가 중환자실에 입원한지도 1년이 넘었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희생당하고 있고

세계경제는 너무도 엉망인데 좀처럼 바이러스가 잘 잡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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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바이러스가 우리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에

이런 비유가 와닿을 수 있겠지만

내게는 아주 오래전에 왔던 생각이었다.

물론 이런 상황이 올꺼라는 생각을 하진 않았었다.

다분히 사람들의 특성을 생각했을때 나왔던 것이었다.

한때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세상은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세상을 좀더 나은곳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반면

암세포처럼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며

자신의 이익을 불리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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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니 사람을 단순하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었고

그 존재가 마치 바이러스와 백신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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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사람이 알겠지만 사람은 저마다

욕구와 욕심에 버무러져 살아가기 때문에

지극히 선한 존재라는 것은 없다.

단지 삶에서 무엇이 가치있는지,

무엇이 의미있는지를 되뇌이다 보면

선한 가치만이 인간으로써 존귀하게 받아들일 수 있음을 느끼는데

그때에 어렵고 아무도 제대로 알아주지 않겠지만 선한길을 갈것인지

어차피 제대로 알아줄 사람도 없으니

나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삶을 살것인지는

본능적으로 욕구에 이끌려 결정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물론 모두가 백신이 될 수도 바이러스가 될 수도 없겠지만

분명 우리는 어딘가에 소속되어서 살아갈것임을 인지해야 한다.

아마 처음의 선택으로 꾸준히 가게 되면

너무나 익숙한 삶의 패턴처럼 굳어지기 때문에

그것을 판단하는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우리가 사는 지구를 생명체로 바라보았을때

두가지 역할 중 하나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게 될것이다.

​

내가 나만의 이익을 위해서 사는지

타인과의 공존을 위해서 사는지에 대해

한번쯤 진지한 생각을 해봐야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을 바라볼때에도

그가 그만의 이익을 위하는지 혹은

타인을 위한 의견에 서있는지를 살펴봐야한다.

그렇게 바라볼때가 되어서야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나는 어떤 역할을 세상에서 감당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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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너무나 힘겹고 어려울지라도

고귀한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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